물론 제가 약간 유혹성 제목을 달아서 유입을 유도한 점은 맞습니다.
제목이 "친구랑 내기했어요ㅋㅋ" 였으니까요.
근데 진짜 친구랑 내기 하고 올린 것 맞습니다.
네이버 디젤매니아에 친구가 올린 질문글입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올린 질문글에 달린 날선 댓글들입니다.
그런데 저를 거짓말쟁이 취급하며 오유에서 답변이나 받아가려는 놈으로 몰아가니 화가 나네요.
클린유저분께서 제 글을 삭제하셨는지 글 내용은 남아있지 않지만, 글에 분명히 염치불구하고 질문 올린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댓글 좀 보세요.
오유랑 디젤매니아 둘 중에 누가 더 똑똑할까 ㅋㅋㅋㅋ 하면서 웃으며 질문하며
내심 '오유 사람들은 따뜻하고 지적이니까 오유가 이기겠지?' 하고 순수하게 올리고 기대한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설사 정말 거짓말이라고 했더라도 저런 말투로 말할 필요까지 있었을까요?
2년이 넘게 쌓인 제 마음 속 오유의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져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