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놈 결혼식한다길레... 광주에서 서울까지 세벽차 타고 와서 지하철 노선표 분석하다가 시간 겨우 맞춰 지하철에 내려 계단을 뛰어 올라가 오랜만에 뛰어서 헐떡이는 숨 고르고 있는데.........
여고등학생 두명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여보세요? 저 담배 사주실 수 있나요?"
뜨악...
순간.....
눈치빠른 여고생둘 무서워하는 눈빛으로 도망치더이다.
그 순간 제 눈빛이 폭력적으로 느꼈을 것일테지요.
사족:
정모에 참석하려고 피시방 찾았더니 서울엔 건물이 이렇게 복잡할 수가..
여러가지 느낀 하루입니다. 정모 끝나고 글 올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