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군부대나 괴담 하나 둘 쯤은 꼭 있기 마련인데...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막사 근처에 굉장히 큰 나무가 있었는데 이등병때 선임들이 해준 말로는
그 나무가 귀신이 들린 나무여서 예전에 그 나무에 걸려 넘어진 병사들이 발목이 나갔다고 하던데...
이건 뭐 믿거나 말거나고...
그리고 제 맞선임이 해준 얘기인데 막사안에도 귀신이 있어서 자기가 불침선 서다가 봤고 또 다른 선임도 목격자라고 했는데...
정작 그 목격자 선임한테 물어보니 금시초문... 그 맞선임은 후에 정신병으로 의병전역해서 이건 그냥 헛소리인거 같음 ㅋㅋ
그리고 필자네 부대는 포병부대라 포가 방열(설치) 되어있는 포상이 있었는데...
그 중에 5포 포상에 밤만되면 할아버지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음 ㅋㅋ
여러분네 부대에는 어떤 괴담이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