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내 실력있는 국내파 등한시 하고
해외파만 선호한다는 말을 비판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그렇게 이상하게 생각안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영국] [스페인] [독인] [이탈리아]
이 정도를 제외하면 국내파만을 선호하는 국가는 없거든요
어.쩔.수.없.이
국내파밖에 없는 경우는 있을수있는데
해외파가 있으면서
해외파를 중용하지 않는경우는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단적인 예로써 하나를 들자면
세계 축구 용병시장에
브라질 선수가 35~40%정도를 차지하고있습니다
브라질 전 국가대표 주장이었던 카프도
산토스 입단테스트 계속 실패하고 유럽에서 한번에 붙었을정도로
브라질에서 축구선수가 되는건
하늘의 별을 따는것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브라질에서 국가대표 진용을 짤때 조차
청소년 대표나 올림픽 대표를 제외하면
국내파로만 국가대표를 짜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도 브라질 대표가 바뀔때마다
24인 스쿼드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바로 얼마전까지 네이마르와 두두가
유일한 브라질리거였는데 ...
이제는 둘다 유럽으로 이적해버렸네요;;;
그렇듯이 외계인천국 브라질조차
자국리그선수는 두명 정도 기용하는데 그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 유럽파 선수는 검증이 되었으니까 ]
유럽의 스카우터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는것만으로도
그들의 잠재성이 어느정도는 검증되었다는 소리입니다.
사실 한국의 경우에는 애매하기는 합니다
사실 한국도 해외파로만 스쿼드를 꾸릴수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외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가 엄청많은상황도 아니니
그러니 자국 득점왕을 안껴 넣을수도 없는데다가
또 한국인 해외파 선수들이라도
브라질처럼 많은게 아니고
슬럼프나 부상인 선수 한둘만 생겨도 전력에 막대한 지장을 주니
이것을 백업할 국내파를 늘 염두해야합니다;;;;
대한민국 감독입장에서는 울며 겨자먹기 상황이 벌어지며
국내파로 국가대표 진용을 짤수밖에 없습니다;;;;;
FM으로 따지면 난이도는
이미 어려움 수준이 아니라 불지옥
걔다가 팬들은 이런 팀으로 바라는 성적이
16강 이상은 너무나 당연하고 목표는 4강이니...;;;
한국 감독이 되는것 자체가
이미 Go to the 무덤이 현실입니다
아니면 아예 2002년때처럼 리그의 협조를 부탁해서
국내파로만 진용꾸린후 한 1년동안 합숙시켜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