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찬란했던 광우병 촛불시위때 말이죠
100만명이 거리로 나왔어요 저는 한번도 그게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못했습니다
꿈꾸는 느낌이었죠
그런데요 그거 어떻게 사그라들었는지 아세요?
그놈의 지긋지긋한 폭력시위대다 라는 프레임때문에
결국엔 욕만 먹고 사라졌어요 같은 시민들에 의해서 그것도 폭력시위 불법시위 안돼라는 의견으로
상식적으로 100만명이 정말 폭력시위대여서 우리나라도 아직 희망이 있는 그런 아름다운 상황이었을까요?
뭘해도 이미 프레임은 짜져 있습니다
일베나 오유나?
그래서 엔운동 안했을땐 이미지 좋았습니까?
뭐 욕먹을짓해서 일베들이 물어 뜯었습니까?
여론주작이라고 하시는분들은 정작 국정원 정부 정책에대해서 뭐하나라도 주장했어요? 나는 했다? 지난글 보기 눌러보면 정작
분노할만한 일을 하는 애들에 관련된 이야기는 찾기도 힘들던데
아니면 정부 정책 기관에게 엔운동 반대하는것의 절반 만큼이라도 뭔가 주장하고 제시해봤습니까?
대안이라고 준다는게 베금걸어라 카페만들어서 나가 놀아라?
그게 입닥쳐라는 말과 뭐가 다르죠? 파업혼자해라 불매운동 너혼자해라 뭐가 다릅니까?
그런걸 수십가지 대안이랍시고 제시했다고 하는걸 보면 복장터지네요
국정원 일베 미친놈들 수단방법안가리는 더러운놈들 앞에서 그래도 우리는 깨끗해야라고 말하고 싶으세요 뭐가 그렇게 고결하셔서
먼지만한 흠결 하나도 용납못하고 제 손더럽히는 일이라고 치를 떠십니까?
심지어 꼭 해라 참가해라는 강요를 하기를 했나요? 아니면 안하는 사람을 비난하길 했나요?
여론조작이요? 돈받고 합니까? 억지로 시킵니까? 뭐가그렇게 거리끼고 부도덕한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똥을 싸면 누군가는 치워야합니다
제 손더럽히긴 싫고 똥은 치우고 싶다고 하시는거면 할말이 없고
똥치우려고 노력하려는 사람한테 똥냄새난다고 하지마세요
아니면 대신 똥 치울 수단이라도 주시던가
정작 거대한 불의에는 아무말도 없다가
돌이라도 던지려는 사람들에게는 돌팔매질 신나게 하십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