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에서 열심히 문재인은 나쁜놈, 안철수가 좋아요 라고 바람을 잡고 있고
이것이 호남에서 두가지 모습으로 갈라져서 분위기가 나뉘고 있습니다

제 푸념에 적기도 했었지만
종편에 자주, 강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쪽에서는 종편이 원하는대로 흘러가고
아닌 경우에는 안철수와 탈당러들의 행태가 곧바로 분별이 이뤄지고 있는 쪽입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는 민주당의 구태 원인이 탈당러들과 국민의당으로 들어가서
친노패권주의 영남패권주의 타령하던 것들이 진짜 원인이였구나 라는걸 금방 파악했고
노년층이라고 해도 이를 판별하여 종편의 세뇌를 깨뜨린 사례가 있습니다


며칠간 호남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토로하고 해왔는데 쭉 생각해보니 결국 호남에서의 관건은
종편과 싸워서 어떻게 패대기치냐에 달렸다고 보거든요
더민주 입장에서는 적이 더 늘어났으니 골치아픈게 사실이지만

지난주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분석하던 바대로 호남의 유권자는 굉장히 전략적입니다
그 전략적인 선택을 방해하고 있는게 종편의 세뇌와 몰이라고 보거든요
종편의 세뇌와 싸워서 업어치기를 이뤄내는게 호남에서 승리할 방법이라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