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웨이크보드 많이들 가시죠??
아마 재미있다는 이야기 듣고 처음타러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자주가는 까페에 (http://cafe.naver.com/skisales)좋은 정보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웨이크보드]라고 하면
보통은 이런 모습을 상상하죠! 여친을 배에 태우고~~
호이짜~~
웃차차챠~~
배에서는 꺄아~오빠 멋졍~~!!!*^^*
모두가 상상하는 웨이크 보드란 이런 것이죵 ㅋ
근데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아요.. 실제로는
어푸푸푸..
꿱~!!!
컥...
설령 물에 뜨더라도..
으억..
어푸푸푸..뭐여이거~~!!
결국 제대로 타보지 못하고..
보드 벗고 배위로 올라오세요~~!!라는 말과 함께..
맨붕..내가 생각 한건 이게 아닌데..
개도 타는데...
제대로 한번 떠보지도 못하고 물만 잔뜩 먹다가....지쳐서 돌아오는 경우를 많이 봐요.
본인도 힘들지만..응원해준 여친도 난처하고;;;;;
증말 안타깝죵..
(내가 상상한 그림은 이게 아니야...흐잉...ㅜㅜ)
그렇습니다..웨이크 보드 첨 타러가면 목표는...일단 물위로 뜨는거예요!!!!
그 방법을 지금부터 설명드릴께요~~!!
1. 준비자세 > 보드 띄우기
자..물안에서 보드를 신고 있다고 가정 하고 사진처럼 연습해보는 겁니다.
물속에서 저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몸을 작게 만들어야 합니다.
팔은 쭉 뻗고 팔안에 무릎을 넣습니다.(이 동작이 힘들어 도저히 못하겠는 분들은 밖으로 빼셔도 됩니다.)
보드를 엉덩이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바싹 다리를 모읍니다!
자 이제 배가 출발하면서 로프를 당기기 시작합니다.
이때 처음자세가 바르면 상체는 아무 동작을 하지 않고 그저 배가 끄는대로 따라가면됩니다.
내 몸앞에는 무릎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더 앞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보드는 물과 정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리에 힘을 주어 물살을 조금만 이겨내면 보드의
발가락 쪽 모서리(토 에지)부터 물에 뜨기 시작해 완벽하게 쪼그려 앉은 자세가 됩니다.
(이렇게..!! 팔만 뻗어주면 100점 자세..!!!!)
2. 보드 띄우기 > 일어서서 자세잡기
자 이렇게 물위에 완벽하게 뜨면 내 모든 체중이 보드에 실립니다. 시선은 정면의 보트를 응시합니다.
보트는 계속 움직이고..내가 신고 있는 보드도 보트를 따라 저항없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때 핸들을 잡고 벨런스를 유지하며 핸들을 당기거나 몸을 어느 방향으로도 기대지 않습니다.
서서히..아주 천천히 벨런스를 유지하면서 일어서면서 몸을 옆으로 돌립니다. 시선은 계속 보트를 향합니다.
핸들은 골반근처에 위치시킵니다.
해봐서 편한 쪽으로 몸을 돌리면 되는데 보통 오른발 잡이면 왼발이 앞에 오는 자세가 편합니다.
저런 완벽한 자세가 나오지 않더라도 물에 떠서 어느정도 끌려가기만 한다면 성공입니다...!!!!
자세는 천천히 고쳐나가면 되니까요...!!!ㅋㅋ
3.일어서서 자세잡기 > 지속적으로 끌려가기
처음에는 모든 느낌이 생소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끌려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어떤 이상한 자세라도 어느정도 끌려갈 수만 있다면 자세는 고쳐나가면 되니까
성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와우~ 나떳어 ㅋㅋ)
몇가지 주의할 점을 말씀드리면..
1.양발의 체중 분배
양발의 체중을 5:5로 맞추는게 가장 이상적이나
처음에 이렇게 하면 앞으로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라 자세를 오래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완벽한 자세를 포기하고 체중을 4:6정도로 뒷발에 좀 더 많이 실으면 처음에는 더 안정되게
오래 끌려갈 수 있습니다.
2. 몸에 힘을 빼야합니다.
몸이 릴렉스된 상태로 있어야 외부저항에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건 당연한 현상이지만 끌려가면서 되도록 몸에 힘을 빼려는 노력을 하면 훨씬 편하게
끌려갈 수 있습니다.
3. 시선은 항상 보트에 고정
중심을 잘 잡기위해서는 시선을 멀리 봐야합니다. 이건 웨이크 보드 뿐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찬가지..!!
출처 : http://cafe.naver.com/skisales/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