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1227817&s_no=1156222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62832
비록 이것이 전체 오유 의견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비율 상으로 생각해보자면 현재의 움직임에 대한 불만이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시민 운동은 결단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시사게든 혹은 오유 전체든 이 문제로 벌써 오랜 시간동안 상호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으며
이 '상호'라는 단어에 들어가는 그 무수한 감정들은 그저 시간이 흘러 사라질 그 무언가조차도 아니게 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어 종합적인 의견을 모아 논쟁이 확장되고 다시금 감정이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이 어떨까요?
저 게시물에서 알 수 있다시피 운동 자체에 대한 거부반응은 상대로 적습니다. 오히려 방법론적인 부분에서 문제의식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단순히 오유 내의 여론을 설득한다는 의미가 아닌, 좀 더 넓은 의미에서도 설득력을 갖추어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감정싸움은 지겹도록 해왔습니다. 물론 그런 가운데에서 발생한 무분별한 몰이나 저격 등에는 결착이 지어져야 하겠지만
적어도 찬성과 반대라는 측면에서 서로 의견을 모으고 누군가 자신의 의견을 게시했을 때에
"이 게시물로 가세요" 라고 알려줄 수 있는 그런 게시물을 하나 만드는 것이 어떨까요?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제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넘어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