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플레이를 잘했던지 못했던지 느낌은 딱 저랬습니다
콩은 꼭 영웅 같았어요
궁지에 몰린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고, 자신이 난감한 상황에 빠지더라도 구하려 애쓰고
혼자 힘으로 해보고자 노력하고 묻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
자신이 떨어지더라도 내 능력을 발휘해보자, 난 자신있다고 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중간에 너무 측은지심이 발휘되어서 일이 좀 커지긴 했지만ㅋㅋ 그래도 멋있었어요!
장동민은 꼭 왕 같았습니다
어떤 상황에 있어도 장동민의 말에는 모두 귀를 기울여주고
가장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판단을 내리고 "나를 따르라!"고 앞서 나감으로써 따르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줍니다
장동민과 적대하는 것은 곧 극도의 두려움을 각오해야 하는 것, 장동민에게 협조하면 생징이든 가넷이든 합당한 결과를 받는다.
왕과 같은 카리스마와 장악력이 느껴졌어요. 비록 과하게 서운해하긴 했지만.. 멋있었습니다!
메매 자체는 재미 없었지만
콩과 장동민의 캐릭터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흥미로운 매치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