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은 종구를 잡아두며 세 번 닭이 울 때까지 집에 돌아가면 안 된다고 하는데
일광의 말을 듣고 무명의 말을 무시하는 거랑
무명의 말을 듣고 닭이 우는 걸 기다리는 거랑
온전히 종구의 상황에 몰입해볼 때 어느 선택이 종구에게 있어 가장 큰 효용을 기대할 수 있었을까요?
문득 궁금해져서(오래전에 본 지라 잘 기억이 나지도 않아서) 함께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질문을 다시 한 번, 무명의 말이 진실인 지 거짓인 지를 모르는데 종구 입장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최선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