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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4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담생★
추천 : 1
조회수 : 12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2/10 23:25:05
지난 몇년간 틈틈히 그 유명한 민음사 세계문학 시리즈 몇몇권들을 의무감에 쫓기듯 읽었는데 소수의 몇 작품을 제외하고 대체로 감흥을 못느끼겠다..
노인과바다 / 죄와벌 / 햄릿 / 대지 /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 제인에어 / 폭풍의언덕 / 아큐정전 / 변신 / 수레바퀴아래서 / 싯다르타 / 데미안 / 모비딕 / 이방인 / 동물농장 / 오만과편견 / 위대한 개츠비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안네의 일기 / 배니스의 상인 / 어린왕자 / 탈무드 / 왕자와거지 / 갈매기의 꿈 / 등등..
내 감성이 그 작품들을 온전히 이해하기엔 수준미달인건가..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이것들은 세계문학계가 인정한 작품이니 읽어야해" 라고 스스로 강박에 사로잡혀 읽어왔다..
그나마 안네의 일기, 싯다르타가 가장 재밌었다..
이제 그만 읽어야겠다. 내 취향이 아니다. 특히 불같은 영원한 사랑? 복수? 이런 테마의 문학을 읽을때면, 이걸 읽는다고 지금 내 삶에 무슨 의미가 있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난 한국 고전 소설이 맞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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