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2일.
두번째 스맛폰을 접하고 알게 된 사랑스런 '오유'
그냥 유머로만 보기도 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도 하고
진지와 콜로세움에 눈쌀 찌푸리기도 하고
내가 쓰는 글보단 타인이 쓴 글에 댓글다는
맛을 알기도 하고..
다사다난 했던 지난 2년동안 따뜻하고
정이 가득했던 오유인을 사랑하게 되었네요 ㅎㅎ
오유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존칭쓰는 것과 바른 성품인듯 싶어요.
솔직히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이고
익명이란 무기로 서로를 헐뜯을 수도 있는데
오유의 자정능력으로 그런 부작용도 없고,
무엇보다 남일을 내일처럼 생각해주고
응원해주는 모습에 반했어요 ㅎㅎ
큰 단점이라면 다들 아시다시피
말도 안되는 콜로세움과 뜬금진지댓글들ㅋㅋㅋ
이젠 웃으면서 보게 됐지만
처음엔 그닥 보기 좋지는 않았어요 ㅎㅎ
하지만 오유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며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답니다.
항상 변함없는 오유의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모쏠이 되겠습니다!! ^^
(오유의 기본정신을 잊지 않......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