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있는 글보고 문득 생각이 드는건데...
사실 몇달 차이 안나는걸로 형누나 대접받는것도 웃기고 그런거 같기는 한데요...
사실 친구 한다는 개념자체가 웃긴거 같아요...
사회나가봐도 그렇게 쉽게 친구되기 쉽지 않은데요.. 그냥 아는사이인거지...
저도 사실 빠른생일(?)이기는 한데 만나는 친구는 중고등학교떄 친구들이라 이때껏 문제가 되지는 않았는데...
족보가 꼬인다 어쩐다 이런개념에서 보면 그냥 이후로는 친구 안만드는게 맞는거 같네요
적당한 선에서 서로 필요에 의해 만나는 아는 사람정도로요
사실...친구는 초중고에서 거의 끝나자나요...
그떄 친구들이 친구들이고... 그뒤로는 머 이해관계로 만나는게 대부분이니까...
그래서 전 존칭을 씁니다... 상대방이 불편해서 말놓자 그러면(같은연생으로 실제 나이가 같으면)
말 놓을 이유가 없으니 존칭을 하자고 하겠네요... 댁이랑 친구도 아니고 이제 막 안 사인데 무슨 친구냐...라구요...
사실 우리나라만큼 나이 따지는 경우도 별로 없으니.... 누구나 존대 해주면 상대방도 맞게 대우 해줄수 밖에 없지요...
사실 아래위로 3~4살까지는 형 형 하면서 반말하고 반친구처럼 지내지 않나요... 그거 뭐 친구가 중요한가요...
지금까지 그래도 형이라고 대우는 해줬는데.. 앞으로 야 니랑 나랑 친구내~ 나이도 같네~ 그렇게 다짜고짜 나오면...
정색할것 같긴 하네요... 댁이랑 저랑 모르는사인데 어찌 친구입니까... 나 앞으로 보시면 존칭써주세요 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