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엔 수비쪽에서 점유율을 유지하는데 무게를 두면서 풀백과의 2대1패스로 전진하거나 전방의 미추에게 한번에 찔러주면서 강팀도 잘잡았던 스완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허나 이번시즌엔 전체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고 지난시즌에 수비 깊숙히 위치해서 잘전진하지 않던 더블 볼란치가 이번시즌엔 상당히 오버래핑을 자주하더라구요. 덕분에 공격이 살짝 더 화끈해지긴 한것같은데 뭔가 수비적으로 마이너스가 더 큰 느낌입니다. 스완지의 센터백인 윌리엄스와 치코는 포스트 수비시에 걷어내는 집중력이 돋보이는 수비수들이지 라인을 잘 지키는 수비수는 아니라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