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종 짜파게티 끓여 먹어보면 후레이크도 점점 부실하니 줄어드는 거 같고,
자작하게 끓이면 퍼석 거리고, 물을 넉넉하게 끓이면 맛이 전혀 베질 않고,
아무래도 진짜 맛이 이상하게 변한 거 같아요. 한 두입 먹으면 맛이 없다고 할까요.
라면류는 진짜 맛있게 잘 끓이는데도 요즘 짜파게티 맛이 좀 변한 듯해요.
그래서 오유에서도 몇 번 추천해주셨던 일품 짜장면.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일단 재료 입니다.
일품 짜장면 두개.
하나는 부족해요. 두개는 먹어야죠.
봉지를 개봉하면 짜장스프 애기를 출산 합니다.
짜장스프는 당연히 뜨거운 물에 팔팔 끓여 줘야...
다 익은 면에 데운 짜장 스프를 투하!!
비벼서 먹어보면
일단 짜파게티 보다는 고급스러운 간짜장 맛이 나구요.
색도 진하고, 익은 감자 등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아요.
가격은 사악한 1100원.
그래도 짜파게티 보다는 훨 먹을 만합니다.
두명이서 먹을땐 3개 끓이세여
처음엔 저 혼자서 두개 먹을라고 끓였는데,
중간에 와이프가 난입해서 하나 먹겠다고 해서
후반부 사진은 1인분 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