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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느낀 아버지의 사랑
게시물ID : humorstory_161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훗♡
추천 : 2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1/05 18:07:53
꿈속에서 나는 뭔가... 배가 고팠다. 그곳은... 내가 예전에 고등학교때 살던 경기도 집이였고 시간은 늦은 밤.. 혹은 새벽이였다. 부엌에 들어선 나는 먹음직스러운 빵을 발견하고는 가족들이 깨지 않도록 조심스레 조심스레... 소심한 나는 꿀꺽 소리에도 뮤트를 걸으며... 굼걱.. 뭐 이런식으로... 그러자 인기척이 나더니 아버지가 부스럭 소리에 잠이 깬듯 나를 보며 부엌으로 걸어 들어오셨다.. 나는 머슥적은 미소를 날렸고.. 아버지는 아무말없이 라면을 끓이셨다... 그때 한번 더 눈이 맞았기에 그 늦은 시간에 나를 위해 라면을 끓여주는 아버지를 보며 한층 더 머슥적은 미소를 날리며 손에 있던 남은 빵을 차마 먹지못한채 붙들고 아버지의 등쪽을 바라보았다...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하여 아직도 건장한 팔근육과 어깨... 조금은 초라해진 머리카락 사이로 피어오르는 먹음직스런 라면의 연기... 뒤돌아서는 아버지!! 머슥적음에 어색하지만 애써 태연히 해맑게 웃으며 아무 망설임없이 남은 빵을 내려놓은 나를.......... 외면하며......?!?!?! 아버지가방으로들어가셨다..... 아버지가방으로들어가셨다............. 아버지가방으로들어가셨다!!!!!!!!! <(T◇T)>....... ---------------------------------------------------------------------- 친구 일기 [고대로] 퍼옴...(허락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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