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today_64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내앵이★
추천 : 1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01/02 21:00:48
새해 기념으로 남산을 올랐다.
어제 본 잔나비 콘서트의 여운이 아직도 깊게 남아 잔나비의 노래를 들으며 걸음을 재촉했다.
올해는 조금 더 단단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꼭대기에 다다랐을 때 잔나비의 전설을 들으면서 다짐을 다시 한번 새기겠노라 마음먹고 열심히 걸었다.
정상에 오른 뒤 잠시 숨을 고르고 전설을 재생했다.
되새기겠다는 다짐은 잊어버린채 나는 서울 시내를 바라보며 아무 생각이 안났다.
생각은 안났지만 그때 나의 머릿속에 멤돌았던 감정은 기억이 난다.
사랑을 나누고 싶다.
단단한 사람이 되기를 바랬지만 난 그보다 더 사랑을 원하고 있었구나..
다시 내려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을 때
순간적으로 열심히 사랑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가족이 되었든, 친구가 되었든, 연인이 되었든 말이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