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어러가 타랍을 신랄하게 까서 유명해진 프로그램이죠. ㅎㅎ
오늘 아스톤빌라:QPR전이 첫번째로 나와서 바로 쓰지는 못하고 다음 경기들 보느라 좀 늦어졌네요.
(지금도 풋볼 리그 쇼라고 2-4부리그 하이라이트 나오는 거 보고 있긴 합니다만... 참 여기 축덕 살기 좋은 나라에요.)
승자가 아스톤 빌라인지라 초점이 아스톤 빌라의 벤테케 선수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더라고요.
활동량이나 달리기, 위치선정 전부 최고였다고 디온 더블린이 칭찬이 자자했어요.
QPR에 대해서는, 디온 더블린은 'QPR 개개인으로 보면 참 대단한 선수들인데 팀으로는 항상 그에 걸맞는 실력이 안나온다.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에 정말 환상적이었다. 좋은 장면이 많았는데 골로 연결하지 못한 건 시즌 내내 아쉬워할거다'라고 했습니다. 구잔이 오늘 전반에 제대로 야신모드였죠... ㄷㄷㄷ
디온 더블린은 타랍에 대해서도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교체로 투입된 후에는 게임 흐름을 바꿨다는 극찬까지... 특히 탁월한 볼터치로 아스톤 선수들 압박에서 벗어나 전방의 선수들에게 좋은 패스를 날려준 거에 큰 점수를 주더라고요.
반면 알랜 시어러는 오늘도 그닥 좋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ㅋ '내가 타랍을 비판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그는 좋은 능력이 있지 않느냐고 한다. 하지만 타랍이 항상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 좋은 모습을 열몇경기에서 보여준다면 모르겠지만, 그러지 못하지 않느냐'라고 했고, '이제 빌라와는 승점 7점차이이다. 뒤집기엔 너무 많은 점수차'라고 했습니다. 박지성 선수에 대한 코멘트는 두번째 골 어시스트 도울 때 정도였고요.
스완지:아스날전에 대해서도 무슨 말 하려나 싶었는데, 아스날이 이긴데다 기성용 선수도 후반에 교체되어서 스완지 쪽에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고요. (강등권에서 허우적거리는 것도 아니라서 저도 큰 관심이 없기도 했고... ㅋ)
그리고 에버튼:맨시티전 주심 호되게 까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전반 에버튼 골 오프사이드 선언한 것과 펠라이니 박스 안에서 파울당한 것 그냥 지나간 거랑, 후반에 펠라이니가 박스 안에서 핸들링 한 걸 프리킥 준 판정, 피에나르의 두 번째 옐로카드 등으로 아주 그냥 신랄하게 까였어요. ㅋㅋ
강등권 싸움에 대해서는 위건이 다른 강등권 팀들보다 두 경기 적게 한 상태라서 내일 뉴캐슬 경기가 중요할 거란 이야기했고요. 레딩이랑 QPR은 거의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더라고요. ㅋ
EPL 팬들도 많으신 것 같고, MOTD가 여기서는 EPL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한번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려봤습니다.
나중에 다른 라운드에서도 기회되면 간간히 올려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