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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소설, <댓글부대>
게시물ID : sisa_646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네호구오빠
추천 : 17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01/09 0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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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찍기, 여론조작..... 일베나 메갈과 다를 바 있는가??????" 라는 논리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충분한지는 모르겠지만 유저들 상호간의 토론과 토의를 거쳐서
 
국가기관의 대대적인 여론조작에 맞서, "되든 안되는 조작에 저항해보자, 해보기라도 하자," 는 합의로 시작한 것으로 압니다.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가 여론조작을 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 아닙니까?
 
심지어 전 국정원장 원세훈에 대한 대선 개입 조사를 하던 윤석열, 박형철 검사는 좌천성 인사를 당하고
 
박형철 검사는 사표를 내기까지 했습니다. 
 
위의 마직막 짤에 나오듯 "승리한 자는 진실 따위를 추궁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민은 그냥 가만히 앉아서 국정원의 여론조작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합니까?
 
상식 이하의 댓글로 도배가 된, 그래서 방치된, N 뉴스보고 의견표출하자는 것이 조작입니까?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하는 것에 대항해보자는 것이 여론조작입니까?
 
누가 우리에게 돈을 줍니까? 지시를 내립니까? 댓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합니까?
 
 
우리의 활동이 누군가에게는 눈엣가시일 것입니다. 이 활동이 흐지부지 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작이 들어올 것입니다.
 
어쩌면 그 누군가는 어떤 커뮤니티처럼 분탕자들을 투입해 커뮤니티를 아예 박살내고싶어 할 것입니다.
 
어떤 국가 지도자는 자신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반면
어떤 국가 지도자는 자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끔찍하리만큼 싫어라 하기도 하니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좌표찍기, 여론조작..... 일베나 메갈과 다를 바 있는가??????" 라는 논리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첫 짤에 나옵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건드려야 해. 두려움과 죄의식, 백만명 이백만명을 한꺼번에 공략하는 방법은 그것뿐이야!"
  
출처 장강명의 소설, <댓글부대> 포스트를 자료로 인용했습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77684&memberNo=1734867&searchRank=22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57924&memberNo=173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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