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16.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광주行 당 곳곳서 나와…김홍걸·권노갑 등 잇따라 만남
文, 오는 15일경 '신년기자회견' 열고 향후 행보 밝힐 듯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민심'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안철수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을 영입하는 등 신당 창당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야권의 뿌리'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측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자 '호남민심 잡기'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문 대표의 광주행(行)이 당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문 대표 측은 "이벤트성 호남행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르면 내주 중, 늦어도 1월을 넘기지 않고 호남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