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 4호로 입당한 김선현 차의과학대 교수가 복사 수준으로 논문을 표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SBS가 취재에 나서자 김 교수는 명백한 불찰이었다면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2012년 김선현 교수가 펴낸 임상 미술치료에 관한 책입니다.
첫 번째 장의 거의 전부와 두 번째 장 일부가 다른 의대 교수가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과 토씨와 문장부호까지 복사한 것처럼 똑같습니다.
그런데도 출처 표시는 책 제일 뒷장에 참고문헌에 논문 제목만 기재했습니다.
[김선현/차의과학대 교수 : 일부러 복사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OOO 교수님께 죄송하고 또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