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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김동률느님 노래 소개글 #001 <기억의 습작>
게시물ID : music_64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뻐붕뻐
추천 : 8
조회수 : 156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3/12 00:07:32


네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김동률 님을 널리널리 알리고 싶어 1부터 시작해서 힘 닿는 데까지 해보고자 하는 흔한 김동률 팬입니다.


일단은 제가 여친이 있으므로 음슴체는 음슴.

싹 다 존대를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대 먹을라나?)


각설하고, 사실 이런 연재류에는 처음이 중요한데요 ㅋㅋㅋㅋㅋㅋ(그래봐야 베오베 가긴 힘들겠지만 ㅠㅠ)


김동률 님은 참 주옥같은 곡이 많습니다. 그래서 팬들도 가장 좋은 노래가 뭐다뭐다 하면서 논쟁이 많아요 ㅋㅋㅋㅋㅋㅋ



앨범을 내기만 하면 타이틀곡이라고 더 좋아하는 그런거 없ㅋ엉ㅋ



팬들끼리는 가장 좋은 곡을 가지고 맨날 논쟁하는 탓에 김동률 님 본인도, 제 팬들은 각자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 달라요. 앨범을 내면 앨범 내의 모든 곡을 다 따로따로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이런 의미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슨 곡을 골라야할지 참 난감했는데요.


하지만 생각을 거듭한 끝에, 결국 제목대로 정했습니다.



네, 기억의 습작입니다.



김동률 님은 서동욱 님과 함께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라는 곡으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습니다.


그룹의 이름은 전람회


이름만 들어도 90년대 사람들은 그야말로





그러하다


(아니라면 ㅈㅅ...)


무튼 전람회는 서동욱 님과 김동률 님이 모여서 만든 그룹이었고, 대학가요제 대상 이후 3집까지 함께 음악 활동을 하게 됩니다.


서동욱 님은 직장인이 되었고(스탠퍼드 출신이라 지금은 두산 그룹 저 높이 계신다는...),


 김동률 님은 "음악 빼고는 잘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솔로로 데뷔했습니다.



음악 빼고는 잘 할 수 있는 게 없다....이 남자 보면 볼수력 매력 넘칩니다...



말이 좀 길어졌네요.


<기억의 습작>은 위에서 설명한 전람회의 1집 앨범이었고, 신해철과 김형석이 함께 프로듀싱 했습니다.





사진 크기 조절 방법을 몰라서....ㅈㅅ....


무튼 이 거대한 사진은 1집의 커버입니다.


왼쪽의 우리를 매의 눈으로 노려보는 분이 김동률님입니다.


전곡의 작곡은 김동률이 했으며 작사는 김동률과 서동욱이 함께 했다고 합니다.


<기억의 습작>에 관련된 참 황당하지만 대단한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김동률이 라디오에서 기억의 습작을 녹음할 때 아무것도 모르던때라서 들어가서 딱 한번에 녹음해야 하는줄 알고 한번에 부르고 나왔다고....



어머 이남자 굇수다..


남자가 봐도 반하겠어







ㅈㅅ...






무튼 이 <기억의 습작>은 단숨에 전람회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김동률이 큰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됩니다.



괜히 첫곡으로 고른게 아니라는 소리!



<기억의 습작> 덕분에 일약 스타가 된 것이니 첫번째 곡으로 해도 손색이 없죠...ㅋ



하지만 워낙 시간이 된 노래라서, 실제로 찾아보고 감명 깊게 들은 분들은 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었는데


유명해진 계기가 생겼죠!



바로바로바로바로보라봐로





요 영화 덕분이죠....ㅋ


오유분들은 이제훈 님이 더 눈에 들어오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건축학개론>에서 그 시대에 유행하던 전람회의 1집이 나왔고, 옥상에서 처음으로 <기억의 습작>이 짠하고 흘러나옵니다.




집 짓는 보증금이라면서 주는 1집 앨범


수지찡...나도 저거 주면 나한테 올래?


...

...


죄송합니다.




무튼 이 <건축학개론>에서 <기억의 습작>은 정말 제목과 가사 본연의 의미를 잘 표현했습니다.


<기억의 습작>의 가사와 노래 제목이 가진 의미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1994년 당시 전람회 멤버들이 밝힌 <기억의 습작> 해석이 있는데요.


서동욱 씨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는데 나이가 들어 되돌아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라고 하였구요.

김동률 씨는 "힘든 일들은 나중에 보면 결국 하나의 <습작>이라는 의미"라고 답했습니다.


어느쪽이든 영화와는 참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건축학개론>을 관통하는 주제가 바로 <기억의 습작>이 가진 가상였던 것이죠.


감독이 참 잘 만든것 같습니다. <기억의 습작>의 내용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듯 좋았으니까요.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 이야기들이 좀 길었는데요, 이제 감상할 시간입니다.



건축학개론 뮤비입니다.




다음은 가사입니다.


이젠 버틸순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많은 날이 지나고







자 이상으로 첫 글이 끝났어요....ㅋㅋㅋㅋ


노래 찾고 그림 찾고 글 쓰는게 쉬운 건 아니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천천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월금일 이렇게 일주일에 3번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ㅋㅋㅋ


사실 아직 별 계획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의 추천은 큰 힘이....아 구걸은 안되던가?


무튼 천천히 김동률님을 알려보겠쯥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밤되세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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