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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운동에 관한 생각
게시물ID : sisa_646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겐
추천 : 19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1/08 01:28:53
안녕하세요?

창원에 사는 흔한 20대 오징어남입니다.

이번 N 프로젝트(이하 N)라고 말하는 운동이 일어나면서 굉장히 핫한 뜨거운 감자임이 틀림없죠.

저는 N 에 적극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언론에 장악되어있다고 보고 사람들도 많이 꺼려하는 네이버 뉴스 기사들...

이 N이 시작되기전엔 진짜 네이버 뉴스기사에 가면 토할거같았어요. 기사든 댓글이든...

댓글달아서 그게 아니라고...진짜 아니라고 제발 눈 좀 뜨라고...

그렇게 얘길해도 허공에 혼자 소리치는거 같았는데 뭔가 이번 일을 계기로 단체로 옳은 목소리 함께 내니깐 정말 좋았습니다.

논쟁이 치열할때 제가 글을 다 본건 아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좌표나 정화등 이런 단어에서 오는 일련의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저두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말만 그리 했을 뿐이지 N의 취지는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허위 사실을 진실인양 보도하고 그걸 정말 진실로 받아들이고 선동되는 사람들 이게 정말 문제점이죠.

그런곳에서 정말 진실은 이런거다 속지말아라 정도의 자그마한 목소리라도 싣는거라고 저는 믿고 조금씩 동참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걱정은 아마 이름도 거론하기 싫은 모 무리들과 동일시 싸잡혀서 욕을 듣는 그런 부분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찌라시 기사에서도 그 문제만 콕! 찝어서 올려둔 기사도 있었죠.

댓글에서도 보면 오유 입장하십니다 하면서 조롱하는 댓글들이 제법 눈에 보이구요.

이런걸 보면서 아 오유도 이미지 이제 완전 망했구나 ㅠㅠ 이러면서 보고 있지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런 여론에도 불구하고 댓글들은 점점 깨끗해지는걸 저 스스로 통감하고 있습니다.

예전 유신시대때에도 이런 바른일을 하는 거에 대해서 부모님세대들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모난돌이 정맞는다 라며 걱정하며 뜯어 말리기 바빴던걸로 압니다.

저는 이 N 이 정말 바람직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민주주의를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하여 적극 찬성합니다.

정치에 관심도 없었고 내 일이 아니라서 거리를 두었지만 그렇게하기엔 울고있는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절로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이런 댓글 쓰고 응원하고 후원을 할 수 있으면 조금이라도 하는 그런게 다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방에 산다는 핑계로 집회 및 지금 소녀상에도 가서 어린 학생들도 만나보고 해줄 수 있는거 해주고 싶지만 여건이 안됩니다 비겁하지만 ㅠㅠ 

충분히 반대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위에 말했지만 옛날 그 부모님들 세대들과 같은 심정에서 나오는 반대라고도 생각하구요

그래도 실질적으로 참가하고있는 사람들에게 나무라진말아주세요. 조금씩 응원해주세요.

늦은 새벽에 두서도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를 접하므로 점점 깨어있는 시민..은 제가 바라는 모습이지만 아직 한참 멀었구요..ㅎㅎ
그래도 점점 변하는 자신을 발견해서 참 좋습니다. 아직 주변에선 혀를 차지만요. 제가 그 사람들도 바꿔보려합니다.

다들 이 험한 세상에서 열심히 사시느라 고생들 많습니다.

힘내고 희망을 버리진 말아요 우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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