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한국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벤 애플렉이 DC의 '배트맨' 솔로 영화 감독을 하차하겠다고 공식 밝혔다"고 보도했다.벤 애플렉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배트맨'은 수백만명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하려면 엄청난 집중력과 열정,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배우와 감독,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DC는 감독을 함께 할 파트너를 찾을 것이고 나는 여전히 열정적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다. 또 '배트맨'으로 계속 연기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도 벤 애플렉은 각본이 좋지 않으면 하차할 것이라고 직접 말한 바 있다. 당시 벤 애플렉은 "'배트맨'은 아직 각본이 나오기 전이고 결정된 것도 없다. 시나리오가 훌륭하게 나오지 않으면, 나는 연출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