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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후기 (스포 有) _ Good fellas도 보자
게시물ID : movie_64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학력백수
추천 : 5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31 02:07:04
역시 현실이 가장 좋은 영화인듯 합니다.
대한민국 패러디 영화로 좋은듯.
감독의 연출은 좋았습니다.
와인잔?으로 대표되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무너지는 장면이나
총알이 지나가는 장면도 좋았습니다.
정우성과 조인성의 레스토랑 장면도 좋았습니다.
쭉 정우성 혼자 로우앵글로 다가가다가 
위치가 비등해지는 시점에서 조인성과 같은 평행한 앵글로 잡는 것도 좋았습니다.(초반 대칭컷도 그렇고 대칭컷을 적재적소에 잘 쓴 듯)
류준열이 완전 멋있게 나왔구요.
안희연 검사역 했던 김소진씨도 차갑고 날선 이미지를 잘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아쉬운점 몇개 적어 보겠습니다.

정우성과 조인성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연기를 매우 잘 소화했습니다만
역대급 연기다 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조인성 동생으로 나왔던 정은채씨는 사투리가 어색했습니다. 
별 비중은 없었지만 전라도 살고있는 저에게는 들리더군요.
얼핏 경상도 사투리 느낌도 나고...목포보다는 여수, 광양쪽에 가까운 사투리였습니다.
그에 비해 류준열은 상당히 깔끔 했습니다.

부정과 향락을 즐기는 장면은 내부자들에서 강하게 보여줘서 그것을 넘어서긴 어려웠을 꺼라 봅니다만
슬로우 모션을 많이 쓴것에 비해 그 효과가 약했다 생각됩니다.
이 부분에선 1인칭 핸드핼드로 잡아서 향락에 쩌든 묘사도 좋았을 꺼 같은데요. (브금과는 잘 어울였습니다.) 
마무리에 관객에게 일부러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것은 조금 거슬렸습니다.
전체적으로 90년작 좋은 친구들 (good fellas) 랑 비슷한 전개로 이뤄져서 좋은 비교가 될 꺼 같습니다.
일부러 감독이 뭔가 메세지를 주기위해 관객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끝내지 않았다면
좋은 친구들의 결말처럼 끝내도 좋았을 듯 합니다.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영화였습니다. (별3/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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