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오베 갔던글 생각하니까 다시 또 멘붕이 와서 글 써봅니다
저는 빠른 93이고 일생을 92년생들과 친구를 먹고 93년생들을 동생으로 대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어디가서 소개할때도 귀찮으니까 그냥 92년생이라고 소개합니다.
도대체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오히려 문제가 된다면 여태까지 형이라고 부르던 사람이 나랑 같은 93년생이니까 친구지 이러면서 친구먹으려는게 문제 아닌가요?
진짜 어제 베오베 글을 보기 전까진 빠른 93인거 뒤늦게 알고 뒤늦게 친구 먹으려는 애들이 무개념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어제 글(댓글) 보니 저 처럼 생각을 가진 사람이 무개념이다 라고 써있더군요
진짜 멘붕오네요
제가 어디가서 93년생이니까 나이 어리다고 말하지도 않고, 항상 92년 생 처럼 살아왔는데 하아...
성인이 될때는 온갖 성인요금은 다 쳐받으면서 술집 같은건 하나도 안되고 엄청 짜증나더니
빠른생으로서 두번째 오는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