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나도 여친에게 협박은 당한적있는데. 맞은적도 많고. 근데 협박, 폭력 이런것은 그냥 넘어갈수 있는데, 애인이 다른남자와 잤는지 안잤는지는 그냥 못넘어감...
협박은, 내가 외국에 간사이 연락이 뜸해졌는데, 여친이 내가 다른여자 생긴줄 오해해서, 나랑 내 여친 혹은 내가 결혼하면 내마누라까지 다 칼로 죽여버릴꺼라고 협박한적도 있는데,난 그게 날사랑해서 그런거라고 이해가 되던데.여러분들은 애인이 바람이 난것 같을때도 전.혀. 동요하지 않나봐요?
그리고 그런 협박당한후 내가 "무슨소리야 난 너밖에 없어", 이러니까 여친도 순해지고. 또 여친한테 맞을때도 그땐 그냥 아팠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여친이 진짜 날 좋아해서 작은것에 흥분하고 때리고 그러는거지, 날 않좋아하면, 그냥 무관심. 빠이빠이 임. 내가 바람을 피던 뭘하던.
개인적으로 쿨한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자신의 마음 100%를 상대방에게 줘버리면, 상대방의 작은 행동에도 마음이 동요되고, 행동하나 하나에 신경쓰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쿨한 사랑 하는사람보면 마음을 100% 주지 않은 사람들임, 지금까지 내가 본경험에 의하면. 이런사람들은 헤어져도 비교적 아무렇지도 않고, 술마시면 다 잊혀지고, 한 2~3달 지나면 완전 회복되 다른 애인 만날수 있고 그럼...
하지만 마음을 100% 다준사람들은 몇년이 지나도 회복하기 힘들고, 심하면 자살 생각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