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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말이 없다
게시물ID : today_64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이
추천 : 1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2/08 00:10:43
날이 좋을 때면
공원 벤치에 앉아 달을 보며 즐기던 때가 있다.

슬픈일이 생겨 위로가 필요할 때
"이 또한 지나가겠지."

누군가 보고싶어 그리워 할 때
"지금 그 사람도 달을 보고 있을까?"

나는 계속 대답을 바라지만
달은 대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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