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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상n3
게시물ID : today_64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벽녘여우별
추천 : 1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1/19 23:49:52
새끼 발가락 하나 얼어죽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이토록 어려운 일인데 죽은 것들은 얼마나 차가울까
당신을 내 안에 묻기가 참 쉽지않아
나는 내가 네 마지막 불행이었길, 그래서 한 갈래의 행운이었길 빈다
이별의 순간에 다정하지 않아 주어서 고마웠고,
그게 참 나를 지독히도 오래 위로해주고있다
사랑해
내가 오해하고 이해한 너의 전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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