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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45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병
추천 : 10
조회수 : 81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1/06 09:19:04
폰으로 쓰니 글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풀어 보겠습니다.
연말 새해 혼자 보내서 음슴체. .
마누라 애들 처갓집 간건 안비밀^^;;
사실 나님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어머님과 다투기 시작했음.
처음엔 어르고 달래고 화도내서 서로싸우고
해마다 명절만 되면 정치에 정 만 나와도
어머니는 손사래치며 하지말라는 얘기만하심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어느정도 차분한 대화가
가능해지고 전략을 바꿈
전에는 줄곧 더민주나 정의당좋은점을
말씀 드리고 새누리가 잘못한것만 부각시키는
그런 방법만 쓰니 듣는시늉만 함
왜냐면 좋아하는사람들 헐뜯으니 싫은거임
사실 어머님모임중에 의원도있고 친구분
아들중에 이멍박 인수위있던 사람도 있으니
그럴수도. . .
쨌듯 이번에는 그냥 물어봤음
나:엄마 새누리에서 잘한건 뭐지?
엄마:글,. . . .쎄. .
나:기초노령연금. .은
엄마:노무현이지. .
나:우리애들 보육은. .
엄마:. . . . .
나: 그런데 왜?새누리 찍어~
잘해줘서 찍어주면 말안하는데
잘하지않는사람들 왜?좋아해???
엄마:. . . . . . . .
느낌엔 좀 놀라고 당황하시며. .생각을 하시는듯 보이더군요. .몇년간 봐왔던 자리를 피하는게 아닌 진지하게 충격이 오신듯 했음
요거 괜찮은것 같아서
장인어른께도 해볼려합니다.
부모님이랑 싸우지말고 이런 방법도있다 하는정도로 봐주심 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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