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김무성 문재인 안철수 이 체제가 대선까지 간다고하면 100% 단일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이렇게 3명이서 갈 확률도 없어보이지만;;)
총선은 몰라도 대선은 국민적요구에 불응해서 대선 패배하는 순간 그사람의 정치인생은 끝입니다.
안철수가 정말로 싸이코패스라서 문재인 망해라 나 대통령안해도돼! 하고 정치 그만둘 생각아니라면 불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그러면 안철수가 2012년 들먹거리며 무조건적인 양보를 요구하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절대안됩니다.
그것이 안철수 신당과 더불어 민주당이 다시 합쳐지거나 불리한 요구조건을 무조건 들어주는 연대가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안철수가 대선후보되는 순간 그것은 안철수가 대통령되서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대선필패키드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망한 것으로 봐도 무관합니다.
더민주당을 적으로 돌린, 이미 감정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적이 되어버린 사람을 야권대선후보로 만들어서 대선을 치룬다는 것은 필패입니다.
저부터 안철수가 나오면 투표안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것이 그래서 정치판에서 예측불가능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면 탈당안하지요.

그리고 저는 안철수가 대선때까지 현재 지지율도 절대 유지 못할 거라고 봅니다.
신당창당전에 최대한으로 컨벤션효과까지 끌어모아서 지지율 16%인데.. 글쎄요.
총선겪고나면 아마 그 반으로 줄어있을거라고 봅니다.
문대표는 새누리당과반의석을 막는 것이 목표라고했으니 그것만 넘기시면 됩니다.
아니 개헌저지선 100석만 연대없이 해내도 사실 된다고 저는 봐요.
이 위기를 넘기고 대선까지 버티셔야합니다.
그리고 만약 안철수가 그때도 땡깡부린다면 당당하게 여론조사든 뭐든 하셔야해요.
절대 대승적 결단이라고 양보하시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그것이야말로 대선 완패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이미 안철수는 대선후보가 되어서는 안될 필패카드가 되었습니다.
이번위기 이겨내시고 총선연대하시더라도 절대로 바지가랑이 붙잡고 불리한 요구에 응하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대선에서 화살로 돌아올 것입니다.
차라리 더민주당 혼자서 개한저지선 100석해낸다는 각오로, 그게승리라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안철수... 정말 암덩어리네요...
그의 존재는 대선에서 절대이길 수도 없는 카드이지만 망쳐놓을 수 있는 카드여서 참으로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당이 안철수 지지율및 신당의석을 확줄여놓아야합니다.
대선때까지 안철수가 현재지지율이면 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