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부터 슬슬 총선준비할 타이밍인데, 잠잠하다 싶더니 시작하네요.

제가 보는 현재 새누리상황은 야권의 분열을 극대화시키고,

그들의 유일한 흥행보증수표 종북몰이로 보수층과 중도층의 국가안보라는 회로에 자극을 줄 것입니다.

사실상 이것말고, 보수층을 결집시킬만한 구심점이 없습니다.

근데, 이놈의 종북몰이는 너무 자주 써먹어서, 효과가 과거의 그것보단 반감될거라는 점입니다.

 

야당은 새누리가 국가안보라는 프레임으로 들어올때,

나도 국가안보 투철하다면서 우클릭하며 방어할게 아니라,

이명박부터 시작된 군비리, 뇌물, 지난 집권기간동안의 장병자살과 과거대비 증가율,

지뢰로 발목을 잃은 하사의 기묘한 보상과정등으로 화제전환하여 적극적인 역공세를 취해야 한다는겁니다.

 

새누리 집권 지난 8년 동안, 과연 누가 국가안보를 빈약하고 허술하게 만들었는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쏟아부어야합니다.

과거 총풍사건도 끄집어 내어서, 선거때마다 이짓거리 한다고 거세게 몰아붙여야하구요.

언론이 도와주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대안방송, 1인 TV, 아프리카, SNS등을 적극활용하는게 좋을 듯 하구요.

 

그리고, 새누리는 지금 인물이 없습니다.

대선용 김무쫄을 제끼고, 반기문을 영입할려고 군불때는 이유가 새누리도 솔직히 무쫄이 빼고, 다 잔챙이들이라 그런거구요.

그리고, 그네는 퇴임이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하고, 또 뒷탈이 두렵기도 해서, 몇번 반기를 들었던 무쫄이를 그냥 둘 리 없습니다.

그네 비데이자 원조 친박인 유승민이 단칼에 짤린 이유가 바로 그거에요...

 

그네의 뒷끝은 정치가에서 유명합니다.

그 예로, YS가 서거했을때, 방명록도 안쓰고, 발인때 참석안했죠.

왜냐면, 과거에 YS가 니네 아빠 빨갱이 맞는데 뭐! 라고 언급했었거든요..

그 한마디에 당 박차고 나가서 친박연대를 만들고, 야인생활하다가 한나라당 위기상황때 천막당사 쑈로 복귀한거죠..

이정희에 대한 원한으로 통진당까지 해체하는 여자입니다...ㅎㅎ

그런 그네가 명박이 털끝도 못건들이는거 보면, 뭔가 거래가 있었다고 강하게 추측되는거지요..

 

총선에는 항상 스포라이트를 받는 총선용 신규 정치인이 필요한데, 새누리에게 그런카드는 없습니다.

진실한사람?으로 분류되는 진박을 전략공천으로 내리꽂을거라 친박,비박,반작,친이 사이에서 불협화음이 장난 아닙니다.

그 동안 지들끼리 다 해처먹고 하다보니, 신규인물이 진입조차 할 수가 없었던거지요.

그나마 젊은놈이 이준석인데..이놈은 나이만 어렸지, 이미지는 거의 파지급 수준이고..

손수조는 뭐 언급할 가치고 없구요.

 

새누리는 미래 원동력이 없어요.

그 동안 잡룡으로 평가받던 오세이돈, 원희룡, 남경필, 김문순대? 하여튼 다 이미지 나가리죠.

게다가, 지금 환관내시들끼리 해처먹을려고 눈벌겋습니다.

이번에 밥그릇 차지못하면, 다음이란건 없습니다. 박그네 퇴임으로 밥줄 끊어짐.

여차하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도 감행하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엔 불출마하고 그냥 있으면, 한자리씩은 챙겨줬는데, 그런 희망도 없죠.

진박이 아니면, 아무것도 안되는 새누리가 되어버린 겁니다..

 

따라서, 역사속 환관내시들의 난이 대한민국에 일어날거라 혼자 예측해봅니다..

 

젭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