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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너무밉네요
게시물ID : gomin_644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Rna
추천 : 0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30 03:49:19
오늘 회사사람이랑술먹는다기에
전임신도한상태고 해서 빨리오라고 늦어도12시까진오래했죠‥
열두시반이지나도 안오데요?
열두시오십분쯤 전화하니못나온다고한시간있다온다는거예요~
넘화나서빨리오라고 늦어도한시까진오랬죠

역시안옵디다ㅡㅡ
한시오십분부터 열심히전화했더니 전화는받지도않고
한시간동안 씩씩대다  있으니전화오더라구요
집앞이라고‥ㅡㅡ

문여니 현관문앞에널부러져있어요
어찌나미운지 
뭐그래도 여기까진 참을만해요
원래신랑이내카드를써서 분명택시를타고 카드로썼을텐데 저한테문자가안온게 수상쩍어핸폰을뒤지니
신랑카드에서문자온걸 지운흔적이있더라구요
ㅡㅡ 00:55, 01:15  이시간대 두개를요

제가 추리만화,범죄미드를마니봐서
탐정수준이라고자부합니다ㅡㅡ;

암튼 카드회사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열두시엔 이비카드?  이걸로12060원인가결제됐고
한시껀 십만원현금서비스를 받았더라구요ㅡㅡ

돈쓰는거에대해 글케간섭안하고 내카드쓰는인간이 왜저랬을까요????
지갑보니깐 몇천원남아있지도 않았구요
택시를탔더래도 이만원안나오는 거리에있었어요~
이인간은 왜 현금서비스를받았을까요?

지금 쳐자고있어요 ㅡㅡ
 미워죽겠네요

취해서골아떨어진신랑 깨우니 비몽사몽하는말이
집앞에서 택시비땜에현금서비스 받았답니다
택시아저씨가다가져갔다고ㅡㅡ;;아니그럼 한시간반을 현관문앞에있었다는거? 이건거짓말같고‥

뭘까요?
설마 바람났나;좋은데라도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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