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을 반도 채 돌기전에 엠피가 오링나서 엠피 회복 아이템인 플레어스커트와 학자의 토시 군트람을 얻어보겠다고 어킹과 부유성에서 수없이 칼질만 하던때도 지금보다 재미가 없진 않았었던것 같네요 뭐랄까 내가 이걸 왜 하고있나에 대한 답이 떠오르지도 않고.. 노가다와 헬과 갈갈만을 반복하는것도 지겹고 답답한 컨텐츠 추가속도도 그렇고 더 이상 모험을 하는것보다는 노가다를 하는거 같아요 수없이 애정을 쏟은 캐릭터는 아깝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 아바타도 노가다와 노가다를 거쳐 골드코인을 모아서 세라샵에서 세시간동안 무엇을 입혀줄까 고민과 고민을 거쳐서 입혀준거고.. 덕분에 나눔하고싶어도 못하네요 커플룩이랍시고 웨펀마스터를 하나 더 키워서 같은옷을 입혀주기도 하고 단벌옷으로 사는거 같아서 이거저거 아바타도 많이 사줬습니다 노트 어딘가 뒤져보면 수라X웨펀 BL팬픽도 있을겁니다(?) 여튼 앞으로 던파가 어떻게 바뀔지 무슨 컨텐츠가 추가되고 무슨이야기가 진행될지 별로 궁금하지 않네요 더이상 모험을 하는것 같지 않습니다 지겨워요 그래서 떠납니다 현실에서 바쁜것도 있긴하지만.. 캐릭터는 도저히 못지우겠습니다 제가 잊어버리더라도 웨펀과 남법 다섯명과 같이 잘 살겠죠 그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