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동생이랑 같이 사는 봉식이 입니다
이놈 이달만 세번 집나갔어요
나가서 동네 접수하고 그러면 모르겠는데
길냥이들한테 줘터지고 옵니다
쌈 정말 못해요
학대 하거나 그런거 아니고
이놈 유독 좋아 한다 싶은 간식거리도 많이 주고
캔을 하두 처묵처묵해서 인제 살찔까봐 자제하는데
기타 사람이 먹는것도 탐내는 먹성이 좋은놈입니다
문제는 이시키 요즘들어 자꾸 나가네요
고자주제에 ...
오늘도 잡히면 목욕 당할텐데 (집나가면 벌로 목욕 시킵니다)
저번엔 범백걸려서 좋은데 갈뻔한것도 겨우 살려서 요즘 보기 좋은데 말이죠
제가 퇴근하면 이놈이 현관에서 정좌하고 앉아 기다리는 걸 올리면 그르렁 거리는게 퇴근해서 낙인데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