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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끄적끄적
게시물ID : today_64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엔딩
추천 : 3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10/07 11:09:44

나는 비혼주의자다.

사실 나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며 개인주의가 강해서 상대를 상처주기 쉬웠다.

연애라는 감정은 좋은 감정에서부터 시작해서 결국 상처를 주는 감정으로 남게 된것들도 많았다.

 

사람자첼 소개팅으로 엮어 만남으로까지 잇는걸 안좋아 한다.

그래서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소개팅을 해본적이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들이 많았을 뿐.

 

이 역시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들이 잦아.

나의 모든 연애를 그만뒀었다.

소개팅 제의도 자연스런 자리도, 좋아한다는 말도 다 배제한체,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삶을 사는 그 자체가 만족스러웠다.

 

연애를 한다는것 자체는 나의 시간을 상대에게 내어주는것과 동시에

어느정도 나의 일정 부분을 내어주는 삶이기 때문에 배려도 필요했다.

이기적인 삶을 살기로 하였으니 어느 한부분은 포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어릴때의 나는 이런 나라도 좋아하면 그냥 내 곁에 머물러 라는 생각이 강했다면,

이 또한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삶이 될수 있으니 차라리 혼자 지내는게 낫겠다고 판단하였다.

 

20대엔 연애가 다 였다면, 30대엔 연애보다 중요한것들이 너무 많아 졌다.

 

누군가는 결혼이 중요하고 누군가는 다른 삶이 중요하다는걸 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타인을 만나면 가치관이 맞는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나는 결혼이 선택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상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배제 시켰던것같다.

나를 바꿔가면서 상대를 만나고싶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누군가가 결혼에 대한 생활이 만족한다 한들 그걸 타인에게 강요해선 안된다.

본인이 결혼이 만족한다고한들 내가 그 생활에 만족할지 안할지는 정말 모르는 선택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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