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저는 예전 네이버 자주 이용했었지만 댓글부대 출현 이후 사실이 왜곡되는 부분이 너무 많고 새눌당 국회의원의 점령했다는 발언이후 탈퇴하여 거의 들여다 보지 않았었습니다. 가끔 혹시나 하면 역시나 일베수준의 댓글들이 공감을 받으며 판을 치고 있어서 내용이 그나마 순화되고 공감되는 다음기사만 99% 검색하며 댓글달고 추천/반대...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네이버에 가입하게된 동기는 오유 회원가입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정 만들고...그리고 또 다시 네이버는 안중에도 없었죠.
하지만 오유의 네이버 정화운동이라는 글을 읽고 저 또한 크게 공감했었습니다.
제 의견 개진하는 포탈을 이제껏 다음에 국한시키다 네이버까지 확장한거에 불과합니다.
그 후 네이버 댓글이 변화하고 수준(?)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보며... 제 활동(?)에 대해서도 나름 뿌듯함을 느꼇고, 회사 부장님께 이런 사실을 알리니 네이버를 둘러보시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셨습니다.(부장님은 故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대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계신분이나 적극적인 의견표출은 안하시며 점심시간 잠깐 사회적 이슈로 저와 이런저런 얘길하시죠...)
그런데 만약 아직까지 방관만 하고 있었으면... ↓ 이렇게..... 이게 사실인가요?
옹오유
오유 게시판에 링크된 뉴데일리 기사에 공감순 댓글입니다. 이 수준이 TOP comment입니다.
오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 댓글만 훑어보고 오유를 판단하는 절대다수는 오유=일베라는 등식을 성립시킬겁니다.
또한 일배/정원이의 댓글 조작과 자발적 의견개진 활동을 동일시 할 겁니다.
이런 글을 접하고 만약 제가 오유회원인걸 알면 주위에선 당장 탈퇴하라 하시거나 저희가 일베蟲보듯 한심한 듯...상종도 안하시겠죠
사실 왜곡 아닙니까??
저는 이 글을 보며....한숨보다는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내가 욕 듣는것보다 더 화나는게 가족 욕먹는거 아닙니까? 더군다나 사실도 아닌일로..
그래서 요즘엔 다음보단 네이버에 상주하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되도록 많은 기사에 댓글을 달고 공감/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에 근거한 비판은 가감없이 받아들이고 개선해야 하겠지만... 왜곡된 사실이 진실인양 호도된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오유에 일고있는 [N] 아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앞으로도 거창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서....네이버로 들어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