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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들은 시사계분들이 싫다고 하시는데 제가 좋아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644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11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05 03:08:20
저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자화자찬이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니 오해없으시길.

가장 큰 부분은 이분들은 정치는 전쟁이라는 것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냥 박근혜 욕하고 까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세상을 바꾸고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백날 욕만해봐야 아무것도 변하지않고 객관성이라는 이름으로, 중립이라는 이름으로, 완결무결한 도덕성이라는 이름으로 스탠스를 잡으려고 해봤자 이미 그것은 새누리당에게 패배한다는 뜻입니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대통령을 탄핵을 해도 132석 얻고 나머지 총선은 새누리 전승이고 그 피해는 우리가 고스란히 겪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아시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뭐라도하자는 열정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가 봤을때는 이 간절함의 차이인것 같아요.
어떤분들에게는 나도 박근혜 반대는 하는데 왜 저렇게까지할까? 이해가 안가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오유분들은 실제로 정치를 바꾸려는 간절함이 아주 큽니다.
똥을 뒤집어쓰더라도 거기에 맞서 싸워서 바꾸자는 분들입니다. 그것에 내가 앞장서겠다는 분들이십니다.

무당층분들 많으시고 정치혐오론자들 무관심자들이 계시겠지요.
그리고 반박근혜 정부지만 시사계분들이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저는 시사계분들이 생각이 강하고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큰 역할을 하시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생각이 강하고 신념이 강하고 간절함이 아주 크기때문에 행동도 할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무당층 분들은 좀 더 유하시고, 좀 더 융통성있으신 분들이 ,좀 더 객관적으로 좀 더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시고 ,설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각자의 역할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모두가 소중한 유권자들이고요.
다만 정치적신념이 강하시고 아주 간절하게 행동하시는 분들은 이해를 해주시길 바래요.
10년을 수구정권밑에서 살다보니까 이제 한계점에 다달은 것 같고 야당상황이 말이 아니라 더 간절해지고 더 강하지않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최소한 이런분들 중에서 국회의 신성함, 중요성을 폄하하거나 정치가 아무리 썩었어도 정치에 대해 혐오하시는 분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누구보다 정치를 사랑하시고 그 정치가 잘되기를 바라시는 분들입니다.

저도 생각이 강해서 아주 공격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조ㅣ송합니다. 그런데 너무 절실합니다.
저는 이번에 정권교체가 안되면 정말로 정치에는 눈길도 안줄 결심을 하고 이번 총선까지 정말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민중총궐기나 수요집회에 참여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틀렸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바꿔보고싶은 생각이 너무 절실하고 간절합니다.
최루액을 맞고 빨갱이 폭도라고 매도되서 집에 올때 내가 지금 뭐하고있나라는 생각이 들때 그냥 나도 모른척해버리자 그런 마음이 강했을때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이렇게 수많은 좌절을 겪으면서도 항상 간절하게 앞장서서 이끌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고 지켜봐주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함께 시너지를 내면서 갔으면 좋겠어요 서로 각자가 잘할수있는, 가치관에 따라서 역할을 맡아가면서요.

시사계분들 너무 미워하지마세요.
소중한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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