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돋는 제목과는 다르게 시험끝나고 돼지우리에서 방을 발굴한 기쁨에 첫글쓰는 평범한 중3오징어 입니다ㅎㅎ
여중생이라하면은...상큼하고 귀여운 러블리 앤 어도러블한 방을 생각하시는데..
그냥 이렇게 사는 닝겐도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ㅋㅋㅋ
그럼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면~
(((폰카라 자비없는 사이즈/화질구지 주의)))
짠! 제 방입니다. 방 한가운데 떡하니 있는 상은 저랑 제 동생이 과외할때 쓰는 책상입니다.(제사지낼때는 제삿상이된다는게 함정) 그리고 저 정신산만한 핑크커튼은 핫핑크와 기하학적무늬를 좋아하는ㅋㅋ 작성자의 취향을 반영해 산겁니다 흡족스러움.
아 참 그리고 침대는 어디있냐!!하시면 침대는 다른방에서 동생하고 같이 씁니다.
반대편에서 찍은 방 사진.
붙박이장이랑 방문이 보이네요.
평범한 컴퓨터 책상위에 붙어있는 저 포스터는 놀란 감독님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 포스터입니다 소녀의방에 꼭 아이돌 포스터만 붙으란 법은 없는법.
저는 천조국히어로의 포스터를 붙입니다 왜 뭐 왜
이건 붙박이장에 제 나름의 이..인테리어를 해놓은 건데 좋아하는 연예인들 사진이랑 샤갈과 팀버튼의그림엽서가 붙어있어요! 제방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중에 하나입니다 헤헤
이건 뭐..그냥 책상입니다.책상위에는 팀버튼의 '로미오와 줄리엣'퍼즐과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못질할데가 없어 방치되고 있습니다.
둘다좋아하는 그림인데 걸 데가 없어요ㅜㅜㅜ
여기는 책상옆에 있는 작은 선반입니다 일층에는 오디오가 이층에는 덕질 코너가 있죠ㅋㅋㅋㅋ
모 아이돌 앨범들도 보이고 옵티머스 프라임도 보이고.. 그 외 시디도 보입니다. 헤드셋 뒤에는 프리미엄공간이예요ㅋㅋㅋㅋ좋아하는 배우와 가수들의 싸인이 있는 곳입니다 제 덕질의 산물이죠(웃음)
..농담이고 사진에는 살짝쿵 팝가수 미카의 싸인이 보이네요 미카 아시는분 있으시려나?
여기는 책장! 다 제책이아니라 가족 모두의 책장이라서 동생 동화책이랑 엄마 요리책도 보이고 제 책도 보이고 목디스크온것 같은 구체관절인형도 보이네요...
여기도 작은
덕질코너ㅋㅋ 뮤지컬을 좋아해서 지른 펭귄의 뮤지컬 원작 시리즈랑 히어로물 덕후라 마블과 디씨의 코믹스도 보입니다. 그래픽 노블의 명작 브이 포 벤데타도 보이고요.
여기까지 흔한 여중생의 방이었습니다
러블리함하고는 거리가 멀죠?ㅋㅋㅋㅋ그냥 여기저기서 덕후냄새나는 방이죠?(실제로도 부모님이 자꾸 방에서 노총각 냄새난대요)
그래도 저는 제 방이 좋습니다ㅎㅎ
음.. 끝을 어떻게 끝내지..
방이 저렇게 생겨서인지 나도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