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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유.머 2
게시물ID : humorstory_64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남..
추천 : 5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5/29 22:12:19
메일을 확인하니 어제 올린 오늘의유머5행시가 베스트 유머가 되있었다.많은 리플과 추천 이걸 보고 기분이 좋아야하는지 나빠야 하는지 한찬을 고민했다. 그 글을 올리고 난후 난 친구놈을 불러내어 술을 먹었다.1차 2차 3차 결국 난 인사불성이 되어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울 마누라 눈에 쌍심지를 키고 기다리고 있었고 곧 이어 시작된 울마누라 잔소리..난 술도 먹었기에 용기를 내어 대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던중 계속되는 울 마누라 잔소리에 순간 울컥한 나는 옆에 있던 에프킬러 마누라 얼굴에 뿌렸다. 그것이 끝이다 더이상 기억되지 않는다.내가 눈을 떳을때는 병원 입원실이다. 내가 아는 사실이라곤 내 머리위에 커다란 붕대가 붙어있다는것과 병원 응급실에 실려올때 달랑 팬티만 입은채 두손에는 살충제를 꼭 쥐고 들어왔다는것 이것뿐이다. 머리가 아프다 이만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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