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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4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색담요
추천 : 3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7/26 01:06:50
많이많이 외롭다
9시 출근이라 내일이면 
이 글을 쓴 걸 후회하겠지ㅠㅠ
아 쫌 더 일찍 잘걸ㅠㅠ 하면서ㅋㅋ
근데 그냥 글을 쓰고싶다

외롭기 싫다
아니, 외롭기 싫다기보단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게 싫다
그래서 많이 노력한다
런닝, 상담받기, 생활패턴 지키기, 밥 잘챙겨먹기, 
밥 직접 해먹기, 매일 햇빛쬐기 같은 것들.
뿌듯하긴 한데 그래도 외로움을 막을 순 없군.ㅋㅋ

그냥 그렇다고 글을 남기고 싶었당
내가 나중에 봤을 때 아 이때 많이 외로웠네 하면
그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것 같다

언어적인 위안은 바라지 않고
누가 옆에서 재워줬으면 좋겠다
정말 마음 놓을 수 있는 사람 딱 하나만 있으면 좋겠당
사람한테 기대하는 마음을 버리자고 마음 먹었지만ㅋㅋ

그냥 그렇다~.~
내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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