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풍산개 라서 덩치가 있는놈이구요 원래 저만보면 좋아서 꼬리치고 벌러덩 누워서 애교도 부리는 녀석인데 방금 족발남은게 있길래 갔다 줬거든요
근데 족발에 이상한게 묻어서 때어줄라고 손을 뻗었는데 얘가 뺏을려는줄알고 입에 족발을 다 집어넣고 크흐흐으헝 크흐으 하면서 인상을 엄청 찌푸리더라고요 진짜 자칫하면 물릴거같기도하고 낯선사람들 한테 짖고 으르렁 대는것보다 저한테 훨신 강압적이게 하던데 첨엔 무서웟는데 시간이지나니까 화가나더라구요
원래 밥먹는 개 건들면 안되는건알지만 뭐라고하지 괴씸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옆에 삽 가지고 땅을 치면서 혼을 내긴했는데
원래 개들은 다이런건가요? 제가 혼을 낸게 잘못한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