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앞서 저는
문과생이고요.
정말로 이게 과학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인지 여쭙고
과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지금 가뭄이 아주 심각하죠..
몇 년 전에 춘천에 갔을 때도 엄청 가물어서 수위가 엄청 낮아진 것이 보일 정도였어요
요새 계속해서 가뭄이 반복되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망상을 좋아하는 저는 망상을 시작합니다.
누가 비구름을 빼앗아 가는 건 아닐까?
그럼 누가?
중국이? (어제 오늘 미세먼지 심해서 그냥 중국 탓을 해봤습니다. 이게 다 야당때문이다 하는 것 처럼요)
왜?
미세먼지를 없애려고??
설마 인공강우를???
갑자기 무릎을 탁 치는 생각이 떠오르고 폭풍 서치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이 기사를 발견하게 되죠
인공강우로 미세먼지 해결할 수 있을까?
반나절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中 동북3성 봄가뭄 심각…인공강우 실시
랴오닝성정부는 이달 2차례에 걸쳐 항공기 11대로 구름 입자를 뭉치게 하는 로켓탄 623발을 발사해 인공강우를 실시했다.
지린성 정부도 지난 12~13일 항공기 2대로 창춘, 바이산(白山) 등지에서 로켓탄 146발을 터뜨려 인공강우를 유도했다.
그러나 랴오닝 기상대는 "앞으로 4~5일간 성내 시·현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30도에 육박하고 강수량도 여전히 적어 가뭄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5월 17일 기사에요. 정말.. 우리(?)의 비구름을 빼앗아(?) 가고 있었네요..
저는 인공강우가 정확히 무엇인지 더 검색을 해봤어요.
네이x에 인공강우를 검색하니 지식백과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인공강우의 핵심 원리는 바로 응결핵과 빙정핵 역할을 하는 구름씨를 뿌려 구름이 비를 쉽게 내리도록 돕는 것이다. ...
높은 구름은 꼭대기 부분의 구름입자가 얼음 상태로 존재한다. 이런 구름에는 요오드화은(아이오딘화은)과 드라이아이스를 많이 사용한다. 요오드화은을 태우면 작은 입자가 생기는데 이것이 영하 4~6℃의 구름에서 빙정핵의 역할을 한다. 드라이아이스 조각은 영하 10℃의 구름에서 구름입자를 빙결시켜 응결핵이 되도록 활성화한다.
높은 구름의 경우 구름 입자를 얼려서? 비를 내리게 한다는 것 같은데..
그럼 이 얼음이 땅에 바로 떨어지면 우박이 되는 거잖아요?
이거랑 관련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가상의 이야기를 하나 써볼게요.
중국이 미세먼지 혹은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로켓을 쏘아올려 구름을 얼려버렸어요.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비가 내리지 않게 되었죠.
그 얼음 덩어리를 가득 머금은 구름이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오게 된 거예요.
그래서 지난 5월 31일 처럼 골프공만한 우박을 쏟아낸 거죠..
일리 있는 이야기인가요??
물론 우박이라는 것이 대기가 불안정하여 그럴 수 있다지만
최근 몇년 간 5,6월에 우박은 떨어지지 않았고요.
더군다가 저렇게 큰 우박은 처음 보거든요.
아무튼...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버렸네요.
가뭄 -> 혹시 인공강우? -> 설마 우박이..???
과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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