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임 ‘박사모’ 일부 회원들이 영화 ‘더 킹’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19일 박사모 공식 카페에 “우리 약속 하나 합시다. 정우성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더 킹’ 절대 보이콧 합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게시한 사람은 정우성에 대해 “태극 시민, 애국 시민을 졸로 보고 전교조 교육에 물든 애들을 대상으로 ‘박근혜 나와!!’ 외친 유명 배우”라고 설명하며 영화 ‘더 킹’을 보이콧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약속 반드시 지켜서 진정한 애국 시민들의 단합된 무서움과 강력한 결속력을 보여주자”고 독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