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이핫 보온대
정말 최고라고 자부할수있다.
밖에서 파는 핫팩중에 이것만큼 오래 가고 뜨끈뜨끈한건 못본거 같음.
한번은 혹한기때 전날밤에 침낭안에 넣어놓고 자고 일어나서 핫팩 빼는게 귀찮아서 걍 넣어놓고 뚤뚤 말아놨다가
그날밤 새 핫팩 뜯어서 넣으려고 안에 들어있던 핫팩 빼는데 만져 보니 아직도 뜨거움 공기 접촉이 안되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진짜 뜨거웠음. 핫팩이 이틀이상 갈수있다는걸 보여준 좋은 물건임.
2. 도루코 6중날 면도기
장난 아니다. 정말 좋다 밖에서도 가난해서 여관방에서나 볼법한 2중날 플라스틱 싸구려 면도기를 쓰던 마당에 입대 하고 보니
"군용품은 다 안좋다" 라는 편견을 깨준 장본인 이기도 하다. 7사단 신교대 첫날 썻을때의 그 감촉을 잊지 못한다. 오이비누가 좀 에러였지만 말이다. (살구비누 받은 애들도 있었는데ㅠ)
괜히 도루코가 아닌갑다. 군용면도기는 막 상처나고 베이고 이런게 다반사인줄 알았는데 축구장 잔디 깎는 잔디깎기 기계 마냥 잘 밀린다.
그러나 야수교 부모님 면회외박때 아버지가 질레트 면도기 선물해주셔서 일병말까지 도루코 쓰다가 후에 질레트 쓰니까 신세계더라
결론은 질레트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