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경상도 여자사람입니다 각설하고 제가 얼마전에 버스에서 있었던 이야기ㅋㅋㅋ 혼자웃기 아까워서 들려드릴게요ㅋㅋ 볼일을 보려고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서 왼쪽 중간쯤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ㅋㅋ 몇 정거장 지나지 않아서 50대 중후반쯤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탑승하셨는데 술을 드셨는지 아주 ㅋㅋㅋ진득한 걸음걸이로 구수한 욕 퍼레이드를 쭉쭉 뽑아내시며ㅋㅋ마음대로 공짜탑승을 하셨슴돠 아이 우리 승객들은 술냄새와 욕지거리와 진상짓을 보고 맡으면서 점점 얼굴이 일그러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버스기사님한테가서 시비를 붙이는데 진상도 그런진상이 없더이다 버스기사님은 대꾸도 않으시고 묵묵히 운전만 하다가 이 취객손님이 뒷문을 탕~!!탕 치면서 세우라곸ㅋ나내릴거라고 ㅋㅋㅋㅋ아 이말할때도 욕이 빠지면 서운하니께 ㅋㅋㅋㅋ욕 한주먹도 살포시 얹어서 하셨죠 그래서 겨우 다음정류장에 내려주는데 그 취객이 내릴 때 버스기사님께 하는 말이
취객曰 "씨X놈아 평생 빠쓰 운전이나 하고 살아라"
승객들 모두 벙쪘죠 그리고..내려주고도 버스가 안움직이는거임??? 잉?? 아저씨..화나셨나봐...속으로 생각했는데 근데 ㅋㅋㅋㅋㅋㅋㅋ근데 반전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내린 취객이 ㅋㅋㅋ내려주고나서 좀 걸어서ㅋㅋㅋㅋ 버스 앞문쪽에 다다랐을쯤이었음!!
취~~~~~~익ㅋㅋㅋㅋㅋㅋ 앞문이 열림ㅋㅋㅋㅋ
버스기사 아저씨曰 "개새X야 닌 평생 뻐스나 타고다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통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탔는데 웃음을 참을 수 없었음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주머니들도 다 웃고ㅋㅋㅋㅋㅋㅋ 못들은 아주머니께서 뭐랍니꺼?? 뭐랍니꺼??하는데 ㅋㅋㅋ옆에 아주머닠ㅋ 개새X 평생 뻐쓰나 타고다니랍니덬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스안은 빵터진 웃음과 통쾌함으로 ㅋㅋ다음정류장을 향해 달렸더랬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