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드라마 대사
게시물ID : today_64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5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6/14 00:01:45

 

 

"잘 있었어?

피하려고 해봐야 피할 수 없나보다

이렇게 다시 만나지는 걸 보면"

 

 

다시 만나야 할 운명이니까

네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어

넌 내게 영감을 주었고

뛰는 심장을 선물했어

그렇게 그림을 그려왔으니까

내가 이룬 모든 것 다 네 덕분이야.



난 변한 게 없다

용감한 척 하지만 여전히 겁쟁이고

내가 가진 걸 절대 놓을 수 없는


널 잊은 적도 없지만

만나기도 원치 않았어

다시 만나 내가 아무렇지 않을 자신이 없었어

 

 

보고 싶었어

행복하니?



난 내가 그림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게 아니야

너랑 같이 그려서 그 순간이 좋았던거야

널 보내고 나서 더이상 그림이 안 그려졌어

그냥 바라만 보면서 그리워했어 그 순간을

 

내게 그림은 너야

널 향한 그리움은 내 삶의 일부가 됐어

고마워 남은 인생은 오늘 이 순간을 그리워하며 살게

고마워


- 드라마 "마인" 중에서 -

 

 

예전에는 좋은 드라마 대사를 동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필기했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요즘 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 대사가 있어

옮겨 적어본다.

 

너에게 말하고 싶었던 말들이

대사가 되어 연기자의 입에서

흘러나올 때 그 모든 상황이

내 것인마냥 이입이 될 때.

많이 울었고 많이 아팠다.

 

나는 여전히 네가 참 좋은가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