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귀족 도덕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의기양양한 긍정에서 발전되는 반면에, 노예도덕은 처음부터 <외부적>인것, <다른>것, <자기자신이 아닌>것을 부정한다. ..(중략).. 모든 노예도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항시 우선적으로 하나의 적대적인 외부세계를 필요로한다. 생리학적으로 말한다면, 그것은 어찌되었든 행동하기 위한 외부적인 자극을 필요로한다. 귀족적 평가양식의 경우에는, 사정은 그와 반대이다. 그것은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성장한다. 그것은 단지 자신을 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다 의기양양하게 긍정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대립물을 찾을 뿐이다. "
니체가 한말입니다. 또 하나 더 말하죠
" 귀족적 인간은 <좋은>이라는 기본 개념을 우선 자기자신에게서 자발적으로 생각해내어, 거기에서 비로소 스스로를 위하여 나쁜이라는 관념을 만들어 낸다. 귀족적 기원의 이 <나쁜>과 한없는 증오의 도가니속에서 생겨난 저 <나쁜> , 노예적 인간의, 을 비교해 본다면 전자가 하나의 부산물이라면 후자는 원형이며 노예도덕의 구상에있어서 특징적인 행위이다.
마지막으로
"범죄자가 재판절차나 집행수속을 실제로 목격함으로써, 얼마나 자기 행위와 행실을 그 자체로서 비난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데 방해 받게 되는가 하는 점을 결코 경시해서는 안된다. 왜냐면 범죄자는 자기와 똑같은 행실이 정의를 위해서 행해지고 시인될 뿐 아니라 양심의 가책 없이 행해지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
우리가 예의 주시해야할 행동은 우리 스스로의 행동이 과연 옳은가? 입니다.
니체가 말한 귀족도덕은 계층적 의미가 아니라 깔끔하고 용감하고 행동적인 의미이며 노예도덕이라함은 천하고 비겁하며 수동적인 의미입니다.
"우리의 행동이 일베와 같지 않고 국익을 위하는 정의로운 행동이다" 에 대한 이유를 든다면, ///일베가 그렇게 했었기 때문에 /// 가 아닙니다.
그것은 메갈의 미러링과 뭐가 다릅니까?
우리의 행동이 정의롭다면 그 이유는 네이버가 피폐해진다는 명목이 존재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옳다는 신념이고 그 신념의 바탕에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과 끊임없는 거듭남이 존재 하기 때문에 우리행동이 정의로울수
있는 겁니다.
우리가 단체로 우루루 몰려가서 정화작업이랍시고 무언가 한다면 그것은 일베들이 하는 민주화니 뭐니하고 다를게 없습니다.
우리의 정의는 약자와 강자를 구별하고 사회를 이분법적으로 구별해 너는 나쁘고 나는 옳다가 아닙니다.
" 나는 긍정한다. 그리고 주어진 환경을 긍정한다. 그리고 행동한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끊임없이 움직인다. 머물지 않기위해 "
그래야만 됩니다. 네이버가 피폐하든말든 우리가 가서 정화작업이니 뭐니가 "행동"은 아닙니다. "모방"일 뿐이죠.
여러분들이 하는 행동의 대전제는 이겁니다.
"네이버의 이용자들이 선동당한다." -> 다시 말해 네이버 이용자들의 지적 판단수준이 매우 낮으며 정치적인 안목이 부족하니 우리가 편향되지 않게 균형있게 도와줘야한다.
어떤 근거죠? 네이버를 보아 안타깝더라도 우리가 편향되어 생각합니까?
우리는 반정부의 집단도 진보의 사이트도 아닙니다.
그렇게 규정짓는걸 거부하십시오
민주주의의 대전제인 다양성의 존중은 다수결속에 묻힌지 오래고 다수결은 과두제로 그리고 독재로 이어지는 법입니다.
정의가 옳다한들 대전제를 부정하면서까지 행해져야 합니까? 너와나는 다른의견일 뿐이고, 기회주의자와 정말 비판적인 의견의 구별부터 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십시오.
오유는 진보도 아니고 그런 네이버를 청소해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은 뻔하겠죠.
하지만 그 모든 주장에 대해
"그렇게 안하면 안된다. 정의가 승리하는걸 보여줘야한다. "라는 전제가 깔린다면 다시 생각하십시오.
왜대체 당신이 정의입니까?
출처 |
도덕의 계보 (1. 선과악 우와열에 관한 에세이,2. 죄와 양심의 가책에 관한 에세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