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안의근 기자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얘기를 좀 해볼까요. 아무래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미국 등 해외 언론에서도 이번 협상이 미국과 일본에 유리한 것 아니냐. 한국이 손해본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반 총장이 개인적으로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 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1일) 박 대통령과의 신년 통화에서 이런 얘기를 한 건데요.
반기문 총장이 연말 뉴욕 특파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도 '대선 출마 입장을 명확히 해달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졌는데 끝내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