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태어난 곳에 감사하고 누군가는 왜 태어난 이곳에 억울해 하는지
나의 잘못인가
별 생각없이 살아온 어린시절
40넘은 내나이가 애처러운건 왜일까?
나의 잘못이겠지
가난한 부모를 만나서
당신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 왔지만
결과는 그것 뿐
떠나려는 마음으로 세상과 등지고 외면하며 시간만
저편으로 보냇지
나는 혼자니까
저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
자신과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
나의 생각이 어리석었지
작지만 힘이될 수 있도록 무언가 했어야 했는데
너무나 멀어져 가려고
눈 감았던 내가
다시 눈을 떠 볼까 하네